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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마하비라의 삶: 마왕이 귀의하다, 6부 중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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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말했듯이 이른바‍ 내 제자들 가운데 일부는‍ 아직도 지옥 수준에‍ 있어요. 난 이런 얘기를‍ 해도 부끄럽지 않아요. 내가 말해줬죠? (네)‍ 이렇게 말하는 건‍ 내 체면도 깎기는 거예요. 난 여전히 많은 노력을‍ 하지만 그들 중 일부는‍ 여전히 잠에서‍ 깨어나지 않아요. 그러니 누가 누구인지‍ 알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천국은 알고‍ 항상 내게 말해줍니다. 내가 못 보더라도‍ 그들이 말해줘요. 이것저것 지적하고‍ 그들 이름도 말해주죠. 그러니 좋거나 나쁜‍ 상황에서 여러분이‍ 혼자라고 생각지 마세요. 우리는 온 우주에‍ 투명하게 드러나 있어요. 우리가 숨길 수 있는 건‍ 정말 아무것도 없어요.

신통력이 있거나‍ 천리안을 가진 이들은‍ 물론 여러분의 아우라를‍ 볼 수 있고‍ 여러분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죠. 여러분의 자장과‍ 아우라가‍ 모든 걸 말해주죠. 그뿐 아니에요. 보이지 않는 존재들,‍ 천국과 지옥의 존재들조차‍ 다 봅니다. 우리 자신만 모를 뿐‍ 아무것도 숨길 수 없어요. 다행히 우린 이 육신이 있어 많이 보진 못하죠. 안 그러면 우린 너무‍ 겁나고 슬플 거예요. 그 때문에 때로 사람들은‍ 「모르는 게 약이다」고‍ 하죠. ‍

여러분이 대단하다고‍ 생각지 마세요. 알겠어요?‍ 또 여러분이 신뢰하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완벽할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꼭 그런 건 아니에요. 왜냐하면, 간혹‍ 여러분이 소위‍ 사랑한다는 그 사람이‍ 전생의 원수라서‍ 어쩔 수 없이‍ 첫눈에 반한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면 그 연인이‍ 뉴랜드(아쉬람)에 올 수 없다고 나를 탓하지 마세요. 그게 여러분과 이곳의‍ 모두를 위해서 좋아요. 여러분은 못 보니까요. 겉으로는 알 수 없어요. 그 사람이 여러분 같아‍ 보이고 상냥하게 말하고‍ 많은 어려운 일들을‍ 자원해서 할 수도 있어요. 그런 건 천국의 눈,‍ 성인의 눈으로 보면‍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내면만이 중요하죠. 마치 관음법문을‍ 수행하는 것처럼요.

우린 내면으로만 수행해요. 아무도 여러분이‍ 수행하는 걸 모르죠. 커다란 염주도 없어요. 여러분이 뭔가‍ 다르다는 걸 나타내는‍ 옷도 입지 않아요. 그들이 승려였다고‍ 말하는 게 아니에요. 그들은 나를‍ 만나기 전이나 후에‍ 출가를 했어요. 그건 상관없어요. 그들의 선택이죠. 하지만 그게 그들이‍ 관음법문을 수행한다는‍ 걸 의미하는 건 아니죠. 그들은 그냥 절에 있거나‍ 나가요. 사람들은 그들을‍ 일반 승려라고 생각하죠. 여러분은 내면을 수행하고‍ (내면 천국의)빛을 보고‍ 내면의 본성을 듣습니다. 아무도 못 봐요. 내면이 중요하기 때문에‍ 아무도 여러분이‍ 누군지 모르죠. 알겠어요?‍

부처는‍ 내면으로 들어가 자성을‍ 들으라고 했어요. 육신의 귀로‍ 외부의 음악이나 뭔가를‍ 들으라고 하지 않았죠. 처음에 부처의 음성을‍ 들은 제자들 중 한 명이‍ 어느 정도 깨달음을‍ 얻기는 했지만요. 부처도 그게 최상의‍ 법문이라고는 안 했죠. 그는 알았으니까요. 만약 부처가 아프거나‍ 열반에 들어 사람들이‍ 그의 음성을 더 이상‍ 듣지 못한다면 어떻게‍ 깨달을 수 있겠어요?‍

그래서 8만4천 법문 중‍ 내면 (천국의)소리와‍ 내면 (천국의)빛이‍ 최고이며 가장 믿을 만하죠. 항상 거기 있으니까요. 그게 자신이고 본성이죠. 절대 죽지 않고,‍ 절대 사라지지 않고‍, 절대 멈추지 않아요.

육신은 죽더라도‍ 영체와 함께,‍ 2번째 몸과 함께,‍ 3번째 몸과 함께,‍ 4번째, 5번째 몸 등과‍ 함께 항상 있을 겁니다. 그것이 영원히 여러분과‍ 함께 할 유일한 것이죠. 여러분이 어딜 가든,‍ 어떤 수준에 도달하든,‍ 그게 여러분 자신이고‍ 여러분의 진아입니다.

그래서 한 경전만 아니라‍ 여러 경전에서 부처가‍ 강조했던 거예요. 한 분만이 아니라 모든‍ 스승이 이 법문을 가르쳤죠. 시간이 있다면 정말 모든‍ 경전들을 공부해 보세요. 항상 여기저기서 다양한‍ 이름으로 언급되고 있죠. 「샤브드」 「샤브다」는‍ (내면 천국의)소리죠. 예를 들면요. 그건 힌두‍ 산스크리트어예요. 「샤브다」는 (내면‍ 천국의)소리라는 뜻이죠. 그들은 모든 걸 말하는데‍ 그 모든 게‍ (내면 천국의)빛과‍ (내면 천국의)소리와‍ 진아에 대한 겁니다.

관음법문을 수행하지‍ 않으면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를 못 하거나 아주 조금 이해할 뿐이죠. 어떤 종교를 따르든‍ 그 종교의 경전을‍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이제 여러분은 경전을‍ 이해할 수 있나요?‍ 그런가요? (네)‍ 몇 명이나 이해하죠?‍ 손 들어 보세요. 다양한 종교 말이에요. 여러분 중 몇 명이나‍ 경전을 읽을 때‍ 이해를 하나요?‍ 4명, 5명뿐인가요?‍ 농담하나요?‍ 경전이요. 부처의 가르침이요. 능엄경은 말고요. 그건 어려울 수 있지만,‍ 부처가 내면으로‍ (천국의)소리를‍ 듣고 (천국의)‍빛을 보는 것에 대해‍ 말씀하신 것 말이에요. 그건 이해했나요?‍ 그건 이해하나요?‍ 그래요? (네)‍

불교도인들은 됐고요. 천주교인들은‍ 「천둥 소리」와‍ 「말씀」에 대해서‍ 이해하나요?‍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본래의 말씀,‍ 본래의‍ (내면 천국의)소리죠. 어휘가 부족해서‍ 「말씀」이라고 한 거죠. 「소리」라고 하면‍ 사람들이 외부 소리라고‍ 생각할지 모르니까요. 다시 묻겠어요. 이제 경전이‍ 이해됩니까? (네!)‍ 볼 수 있게 손을 들어‍ 보세요. (네) 좋아요. 기쁘네요. 만약 이해를 못한다면‍ 제발 여기서 나가주세요. 왜냐하면 지금까지‍ 수년 동안 수행을 한‍ 사람들이 아직도‍ 부처의 경전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내 말은 (내면 천국의)‍빛과 소리와‍ 자성에 대해 설명한‍ 간단한 것들이요.‍ 그럼 제발 내 온실,‍ 내 궁전에서 나가주세요. 맙소사,‍ 기독교인이 예수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면요.

그들이 이미 많은 걸‍ 검열하고 삭제했어도‍ 여기저기서 찾을 수 있죠. 신이 천둥소리 같은‍ 음성으로 말씀하시고‍ 불꽃으로, 화염에 휩싸인‍ 덤불로 나타나시는데‍ 덤불은 타지 않는다고요. 그런 것들이요.

세상에나, 알아요. 난 몸 상태가 별로 좋지‍ 않지만 여러분한테 말을‍ 할 땐 기운이 넘치죠. 난 모든 걸 쏟아 붓죠!‍ 다른 생각은 하지 않아요. 오직 이것, 여러분,‍ 지금 이 순간만 있고‍ 다른 건 존재하지 않아요. 내가 어떤 나라 대통령에도‍ 출마하지 않은 게 다행이죠. (네) 내가 다 이길 거예요.

「뉴랜드(아쉬람)」에 오지 못하거나 머물 수 없는‍ 사람들도 아마‍ 일시적일 뿐이겠죠. 인생의 암흑기죠. 아마 뭔가 잘못을 했거나‍, 잘못된 생각을 했거나‍, 뭔가 있겠죠. 아니면‍ 충분히 수행에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거나요. 내면이 아니라 겉으로만‍ 수행을 한 거죠. 자신을 점검하세요. 다른 사람을 살피지‍ 말고요. 대통령이‍ 어떤지도 보지 마세요. 그녀/그는 자신이 아는‍ 한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죠. 그들은 처한 상황에서‍ 그들만의 문제가 있고‍ 압박감이 있고‍ 반대 정당의 압력과‍ 국민들의 압력도 있어요. 그들은 최선을 다 합니다. 아무도 비판하지 말고‍ 자신을 비판하세요. 그게 내 충고입니다.

얘기를 읽어주겠다고‍ 약속했으니 해줄게요. 얘기를 시작할게요. 다음 이야기는‍ 마왕을 보호해 준 이야기죠. 상상해 보세요. 마왕이 주 마하비라께‍ 와서 피신했어요. 그가‍ 누군지 알아봤으니까요. 고작 6년째로 전체‍ 수행 기간의 절반밖에‍ 되지 않았을 때였죠. 물론 주 마하비라는‍ 자신이 12년간 고행을‍ 할 거라는 걸 몰랐고‍ 생각해보지 않았고‍ 약속하지 않았겠지만‍ 책에서는 그렇게 말해요. 반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마왕이 그에게 와서‍ 피신했어요.

마귀들은 압니다. 마귀라 하더라도‍ 누가 누구인지 압니다. 우린 투명하니까요. 누군가를 오랫동안‍ 속일 순 없죠. 또 속일 수 있다 해도‍ 아주 큰 대가를‍ 치러야 할 겁니다. 조만 간에, 이생이나‍ 다음 생에서요.

우주의 법칙은 그 누구도‍ 봐주지 않아요. 여러분이 누구든 간에요. 내면만이 중요합니다. 그들은 내면을 아니까요.

심지어 그때‍ 주 마하비라는 아직‍ 자신의 위대함을‍ 깨닫지도 못했어요. 절반밖에 성취 못했죠. 그는 자신에게 자비심이‍ 있고 불을 식히거나‍ 마귀들의 속임수와 뱀의‍ 독을 이겨낼 수 있는 등의‍ 힘이 좀 있다는 건‍ 알았을 거예요. 허나 자신이 부처라는 건‍ 아직 몰랐죠. 그래도‍ 마귀들은 미리 알고 와서‍ 그에게 피신했어요.

이미 말했듯이 인도에서‍ 나는 읽을 책을 한 권‍ 찾아 다니고 있었어요. 『바가바드 기타』는‍ 아주 유명한 책이죠. 난 그 내용이 어떤지‍ 알고 싶었어요. 난 그 책을 읽고 싶었을‍ 뿐인데 사람들이‍ 이미 날 따라와서‍ 내 제자가 되고싶어했죠. 마지못해서 스승이 된‍ 나는 이미 약속한 일이라‍ 갠지스강에서 가르쳐야‍ 했죠.

하지만 그는 체험이‍ 아주 좋아서 절대적인‍ 믿음을 가졌어요. 그래서‍ 내가 몇 년 뒤 다시 갔을‍ 때 그는 말했죠. 『오, 나의‍ 위대한 큰 스승님이‍ 오신다!』 큰 스승이요. 난 이렇게 작은데요. 난 1미터50도 안돼요. 『내 큰 스승님이 오신다! 위대한 스승님이 오신다!』‍ 모두들 쳐다보며‍ 『어?』 했어요. 『누가 네 큰 스승이야?‍ 아, 저 작은 여인?』‍ 그 당시 난 겨우‍ 서른 살이었을 거예요. 그리고 그들이 생전에‍ 보지도 못한 옷을 입고‍ 있었죠. 중국 승복이요. 난 이미 승려였고‍ 인도로 돌아갔죠. 그 당시‍ 난 할 일이 없었거든요. 제자도 몇 명 없었고요. 대중 앞에서 가르쳐야만‍ 하는 운명이라면‍ 피할 수 없어요.

그 당시에 나는‍ 아무것도 몰랐어요. 내 경지가 그리 높지‍ 않았죠. 내가 스승이 될‍ 거라는 걸 몰랐어요. 하지만 그 당시‍ 내 스승들 중 한 분은‍ 알고 있었어요. 그가 비전을 보고‍ 그의 비서 아니,‍ 시자에게 말했는데‍ 그녀가 내게 말해줬죠. 『그가 돌아가신 후에‍ 한 여성이 그의 뒤를‍ 이을 겁니다』‍ 하지만 물론 그녀는 그게‍ 나라는 말은 하지 않았죠. 난 말했어요. 『오, 좋네요. 누군지 알고 싶군요』‍ 그녀는 내게 아무 말도‍ 안 했는데, 모르겠어요, 어찌해서 말이 새나갔죠. 당시 그 아쉬람에 있던‍ 많은 구도자들과‍ 제자들과 거주자들이‍ 찾아와서 날 찬탄하고‍ 내게 절을 해서‍ 난 정말 겁이 났었죠. 멋지고 위엄 있는‍ 하얀 터번을 두르고‍ 이렇게 희고 긴 수염에‍ 흰 머리를 한 노인이‍ 내게 와서 절을 했어요. 세상에! 난 너무‍ 무서워서 도망을 갔죠. 난 보던 신문을 떨어뜨리고‍ 달아났어요.

말이 새어 나갔던 거죠. 그 스승의 시자가‍ 비밀을 누설했다는 것을‍ 난 알았죠. 하지만 내게는 비밀을‍ 지켰죠. 그 말만 하고 더‍ 이상 아무 말도 안 했죠. 하지만 항상 날 살폈죠. 그녀는 밤마다 내가 아직‍ 글을 쓰고 있는지, 뭘‍ 하는지 보려고 내 방에‍ 들렀어요. 『뭘 하고‍ 있나요?』 난 그녀에게‍ 경외심 같은 게 약간‍ 있었죠. 그녀는 오랫동안‍ 스승의 최측근으로 있었고‍ 덩치 큰 독일인이었죠. 긴 금발에 몸집이‍ 크고 근육질이었죠. 그런데 난 아주 작은,‍ 검은 머리 신참으로 스승‍ 대신 편지를 쓸 뿐이었죠. 아쉬람에서 지위도 없었고‍ 점심과 저녁식사 시간에‍ 항상 늦게 와서‍ 항상 배가 고팠고‍ 항상 초콜릿을 먹고‍ 싶었지만 먹을 수 없었죠. 모든 돈을 스승께‍ 공양했거든요. 그에 대해 신께 감사했죠. 허나 난 인도 사탕 하나‍ 살 돈도 없었어요. 음식을 충분히‍ 먹지 못하면‍ 단 걸 먹고 싶어지죠.

충분히 먹도록 하세요. 너무 금욕적이지 말고요. 이 신전이 필요하니까요. 여러분은 이 몸이 필요하죠. 식탐 때문에‍ 먹지는 말고‍ 육체가 기능할 수 있게‍ 충분히 먹어요. 그럼‍ 모든 에너지를 내면에‍ 집중하는 데 쓸 수 있죠. 충분히 먹지 않으면‍ 몸은 자꾸 뭔가를‍ 갈망하고 마음은‍ 음식 생각만 나서‍ 집중을 잘 할 수 없어요.

부처와 그의 승단은‍ 달랐어요. 그들은‍ 다른 시대에 살았죠. 그 당시엔‍ 공해도 없었고‍ 유혹도 별로 없었고‍ 그들에게 번뇌를 줄‍ 이른바 「문명」이‍ 덜 발달했었죠. 그들은 벤츠가‍ 뭔지도 몰라서 그걸‍ 원할 수조차 없었어요. 최고로 좋은 게 마차를‍ 타는 것이었는데 누구든‍ 마차나 말은 있었죠. 최고의 말이라 해 봤자‍ 그저 말일 뿐이고 밖의‍ 다른 말들과 다를 바 없죠. 유혹이 별로 없는 거죠.

당시에는 승려가 되면‍ 탁발을 해야 했어요. 그 당시는 그게‍ 정상적인 절차였죠. 그렇지 않았다면 부처가‍ 부친인 왕에게 자신과‍ 제자들에게 필요한 것‍ 이상을 공급해 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그는 승려들의‍ 그런 오래된 전통을‍ 따르고자 했어요. 인도 승려들, 힌두교인은‍ 아직도 그렇게 해요. 그들은 그 어떤 장소에도‍ 집착하지 않기 위해‍ 떠돌아다니면서‍ 탁발을 해요. 아무것도 얻지 못하면‍ 그냥 굶는 거죠. 그들이 어떤 법문을‍ 수행하는지는 모르지만‍ 금욕수행을 하고 싶다면‍ 그들을 따르면 돼요. 관음법문을‍ 수행하고자 한다면‍ 그건 다른 법문이죠. 고행을 하려면 많은 걸‍ 포기해야 합니다. 입을 옷 한 벌만 있어야‍ 하죠. 최대 두벌이요. 한 벌은 빨고 한 벌은‍ 입고요. 그리고 하루에‍ 딱 한끼만 먹어요. 주는 대로 먹죠. 그건 다른‍ 수행법이에요.

금욕수행을 하면‍ 삼계를 해탈할 수 있어요. 그것만도 대단한 거죠. 최대 4세계까지‍ 갈 수 있어요. 그리고 어쩌면 거기서‍ 불보살과 성인들이‍ 천천히 위로 더 올라갈‍ 수 있게 도울 수도 있죠. 하지만 삼계는 해탈해요. 그건 확실해요. 승려들의 금욕수행을‍ 따른다면요. 주어지는 것 외에는‍ 원하거나 요청해서도‍ 안 되죠. 주어지지 않으면 그냥‍ 조용히 있어야 해요. 그리고 집도 없어요. 안락한 보금자리가 없죠. 어디론가 홀로 가야만‍ 하죠. 누가 지어준다면‍ 초가 오두막이 있겠죠. 아니면 밀림의 나무‍ 밑에서 혼자 지내야 하죠. 그럼 해탈할 거예요.

그리고 불경을 공부하고‍ 부처를 항상‍ 기억해야 해요. 부처가 알려준 법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서‍ 그것을 따라야 해요. 더 이상은 할 수 없어요. 정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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