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이 하나 있어요. 세 남자가 죽어서 천국에 갔어요… 독일어 공부를 해야겠네요. 세 남자가 죽어서 천국에 갔어요. 독일 국적의 외국인이었어요. 성 베드로가 물었어요. 『소원이 뭔가?』 각자 소원을 하나씩 말했죠. 첫 번째 남자가 말했어요. 『생전에 별로 똑똑지 못했는데 다음 생에 지구에 다시 태어난다면 천 배 더 똑똑해지고 싶습니다』 베드로가 말했어요. 『좋아, 착하게 살았군. 착하고 좋은 사람이었으니 아이큐를 천 배 좋게 해주지』 멋지죠! 그래서 그는 지구로 돌아갔죠.
아, 그러니 좋은 거죠. 6백이면 싼 거죠. (네) 큰 방이 세 개고 공항도 옆에 있는데요. 그런데도 좋네요. 그는 장소가 그다지 좋진 않다고 했지만 좋네요. (공기가 별로 좋지 않아서 사람들이 오려고 안 합니다. 그래서 집세가 싼 겁니다) 여기 오려 하지 않나요?
어떤 산업이 있는데요? (제철산업 티센이요) 오, 금속이군요. 허나 매연은 없지 않나요? (아뇨, 있습니다) 강철에서 나오는 매연은 문제가 안 되지 않나요? 아, 화학물질이 있군요. 그것 때문에 문제가 있는 사람 있나요? (아니요) 여기서 먼 곳에 있잖아요? (그리 멀지 않습니다. 마을 반대편에 있습니다)
그래서 따뜻하게 느껴지죠. 따뜻한 느낌이에요. 어쩐지 내가 여기 왔을 때 아주 따뜻했어요. 긍정적인 면도 있죠. 그럼 난로가 필요하지 않죠. 공기가 꽤 따뜻해요. 여름은 너무 덥겠죠. (그렇게 덥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덥지 않나요? 굴뚝이 있어 더울 텐데요.
(길 건너편에 과일과 야채를 많이 파는 슈퍼마켓이 있는데, 우리가 여기 와서 그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늘 우리가 좋다고 합니다. 그 부인이 늘 『좋은 분이세요』 하죠. 그걸 어떻게 아냐고 하니 『항상 여기에 오시니 좋은 분이시죠』 합니다) (전 늘 거기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샀습니다) 그들 대부분이 늘 그걸 가져오죠. 매일 스승을 위해 장을 보죠.
거기서 보이나요? 괜찮아요? (네. 괜찮습니다) 방이 크지 않아 미안해요. 충분히 넓지 못해요. (네) 항상 공간이 충분치 않아요. 어떤 곳이든요. 어울락(베트남), 중국인이 많고 독일인은 많지 않군요.
평화롭고 조용해서 너무 좋아요. 한데 공기는 별로 안 좋다고요? 사람들이 그러나요? (저희는 못 느꼈습니다. 저희는 여기 오면 기분이 좋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죠. 전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만…) 대기를 측정할 수 있어요. 측정 장치가 있죠. 대기가 얼마나 오염됐는지 측정할 수 있죠. 알 수 있어요. 허나 별로 탁하진 않겠죠. 안 그러면 정부가 이 공장을 진작에 폐쇄했을 겁니다. 대기 오염 허용치가 있죠. (기준치요)
당신은 왜 여기 사나요? 여기서 태어났어요? 여기서 학교 다녔나요? (이 근방에서요) 근방이요. 그녀는 예뻐요. 그러니 공기가 그리 나쁘지 않다는 걸 의미하죠. 맙소사! 내가 1년에 한 번만 와서 다행이군요. 맙소사! 이런 건 장기적으로는 좋지 않아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난 필요 없는데 그냥 재미죠. 소야 스트로베리… 이크! 미안해요! 미안해요. 오, 좀 아프겠네요. 생수군요. 좋은 생각이에요! 물을 좀 줄까요? 빨리요. 그런 다음 단 걸 먹을 거예요. 오, 그냥 그렇게요? 와! 고마워요.
질문이 없나요? 질문 있어요? 여러분 혀가 다 굳었군요. 경고하건대 난 독일어가 서툴러요. 오랫동안 쓰지 않아서요. (하지만 잘하시는데요) 뜻이 통하기는 하죠. 아직은 괜찮죠? 약간은 할 수 있죠. 빨리 말하진 못 해요. (저희는 시간이 있습니다) 좋아요. 내가 무슨 말을 하든 여러분은 다 알아듣죠. 중국어든 어울락(베트남)어든 아프리카어든요.
독일어를 하는 사람이 내 곁에도 있지만 그와 말할 시간이 없죠. 그는 자기 통역을 하고 난 내 통역을 하거든요. 내 동물 주민을 위해 통역을 하죠. 늘 매일같이 얘기할 시간이 있는 것도 아니에요. 매일 만나거나 하진 못 해요. 일이 많아서요.
여러분은 별일 없나요? (네) 일이 너무 많진 않아요? 직장을 못 구했나요? 이곳의 모든 이가 실업자라고 하던데요. 그렇진 않죠? (네) 몇 명 있군요. 왜 직장을 못 구했죠? (너무 나이가 많아서요) 노인은 실업자가 아니죠. (제 일을 하기엔 나이가 많죠) 무슨 일인데요? (카메라우먼입니다) 카메라우먼이요?! (네) 나이가 많아 못하나요? (전 24년간 일했는데 그만뒀죠. 너무 무거워서요) 아, 비디오카메라를 드는 것 말이군요. 물론 그건 힘들죠. 당신 직업이 카메라맨인가요? (네) 좋아요. 근데 왜 거기 서 있나요? 저 사람은 전문가가 아니에요. (그의 일을 빼앗고 싶지 않습니다)
괜찮아요. 괜찮아요. 문제없어요. 당신은 빨리 왔군요! 엄청 빨리 왔네요. (네) 런던에서 엄청 빨리 온 거죠? (저희는… 우리가 언제 왔죠?) (오늘 아침요) (오늘 아침에 왔습니다) 오늘 아침에요? (네) 와, 당신은 올 필요가 없었네요. 여기 카메라우먼이 있어요.
촬영업계에선 「카메라맨」이라 하지 「카메라우먼」이라곤 안 해요. 힘들죠, 남자뿐이잖아요. 주방장, 요리사도요. 주방장도 전부 남자죠. 파일럿도 남자고 대통령도 남자죠! 스승도 남자이고요. 오, 전 세계에 여자 스승은 단 한 사람뿐이죠. 난 이 점이 자랑스러워요. 여러분도 그래요? (네!) 여자 스승은 단 한 명인데 여러분이 차지했죠. (네!) 정말 멋지죠? (네!) 나도 전생에 남자였지만 그리 좋진 않았어요. 여자인 게 나아요.
농담이 하나 있어요. 세 남자가 죽은 뒤 천국에 갔는데… 독일어 공부를 다시 해야겠네요. 세 남자가 죽어서 천국에 갔어요. 외국인의 독일어예요. 성 베드로가 물었어요. 『소원이 뭔가?』 각자 하나씩 말할 수 있었죠. 첫 번째 남자가 말했어요. 『생전에 별로 똑똑하지 못했는데 다음 생에 지구에 다시 태어난다면 천 배 더 똑똑해지고 싶습니다』 성 베드로는 『알았네! 착하게 살았군. 선하고 좋은 사람이었으니 IQ가 천 배 좋아지게 해주지』라고 했어요. 잘 됐죠! 그래서 그는 지구로 돌아갔어요.
두 번째 남자는 말했어요. 『천 배로는 부족합니다. 저는 만 배 더 똑똑해지고 싶습니다』 아프리카 사람 이해해요? 성 베드로는 『좋아! 만 배로 해주지!』 했죠. 그 후 그 남자도 지구로 돌아가 다시 태어났는데 만 배 더 똑똑해졌어요. 세 번째 사람은 백만 배 더 똑똑해지길 원했죠. 그래서 성 베드로는 그를 여자로 만들었어요.
이해 안 되나요? 여성들은 이미 좋아요. 네, 정말 그래요. 여성들은 매일 면도를 할 필요도 없죠. 아프잖아요, 그렇죠? 아프지 않나요? (여성도 눈썹을 뽑아야 합니다…) 매일 뽑을 필요는 없죠. 한 달에 한 번이면 괜찮죠. 또 뽑지 않아도 되고요. 그는 그럴 필요가 없어요. 아니면 눈썹을 밀어주면 매일 뽑을 필요가 없죠. 세상에, 그녀는 불평이 많군요. 눈썹 몇 가닥뿐인데 불평을 하네요! 좋죠, 좋은 농담이죠.
또 다른 게 있나요? 다시 먹을 건가요? (아닙니다) 좋아요. 난 지금 저녁 먹으러 가요. 여기 채식(비건) 식당이 있나요? 채식(비건) 호텔은요? 호텔이 있나요? 없나요? 당신은 어디서 사나요? (여기서요) 위에서요? 게스트 룸이 있나요? (네) 난 아주 작은방만 있으면 돼요. 네. 그럼 좋아요.
좀 번거롭지 않나요? (아뇨, 그 반대입니다) (저희가 영광입니다) 좋아요. 여러분 공간이 부족할까 봐 걱정이 돼요. 나까지 있으면 여러분 공간이 줄어들 테니까요. (여긴 공간이 충분합니다) 공간이 충분해요? (네) 오늘까진 그렇지만… (아뇨, 일주일 내내요. 스승님이 원하신다면요) 네, 두고 보죠. 이건 뭔가요? 망고예요? (망고입니다) 아주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