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업장이 늘 바로 오는 건 아니에요. 업장에는 시기가 따로 없어요. 때론 서둘러 오고 때론 느리게 오죠. 물론 그 역시 공덕과 영적 수행에 대한 신실함에 달려 있어요. 누가 기도를 해주거나 성심을 다해 스스로 기도하면 처리가 미뤄지거나 빨라질 수 있어요.
말해보세요. 다른 질문이 있나요? (예, 그…) 말이 나온 김에요. (예, 스승님. 같은 강연에서 스승님이 말씀하셨죠. 『사람들이나 제자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해도 유행병의 업보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말은 아니에요) 그래요. (높은 도덕심과 덕 있는 삶을 유지해야 해요) 그래요. (안 그럼 여러분도 다른 이들처럼 떨어질 거예요) 그래요. (자신의 공덕이 소멸되고 공덕이 너무 적다면 사소한 부도덕 행위나 과오를 한 번만 저질러도 그 공덕은 없어질 거예요. 그럼 상쇄되고 보호받지 못할 거예요』 스승님…) 어떻다고요? (『그럼 상쇄되고 보호받지 못할 거예요』) 오, 보호받지 못한다고요.
(스승님, 코로나로부터 보호받으려면 공덕이 얼마나 있어야 하나요? 영적 공덕점수로 나타낼 수 있는 건가요?)
가령 내가 공덕 2리터가 필요하다고 한다면 그걸 어떻게 잴 건가요? 그건 스승만 알아요. 천국만 알죠. 내가 말해도 소용없어요. 물론 여러분이 자신의 공덕이 얼마인지 모른다 해도, 여러분 모두 그렇다 해도 그냥 계속 선하게 살면 돼요. 가슴과 마음과 생각과 행위와 말에 있어서요. 그럼 공덕이 적어도 마이너스가 되진 않겠죠. (예, 스승님) 공덕을 잘 간수하고 고대로부터 모든 스승이 닦아 놓은 덕행과 도덕의 길을 계속 가도록 해요. 성서와 불경과 자이나교나 힌두교 등에서 말한 대로요. (예, 스승님) 그냥 그렇게만 하면 적어도 늘 보호층을 갖게 될 것이고 마이너스는 안 될 거예요.
문제는 공덕이 마이너스가 되면 곤경에 처한다는 거죠. (네) 하지만 누가 듣기나 하나요? 바깥 사람들은 전혀 신경 안 써요. 내가 누군지도 모를테고요. 또 안다고 해도 『당신이 뭔데?』 하겠죠. 알겠어요? (예, 스승님) 『당신이 뭔데 이래라 저래라 하나요?』 해요. 사람들은 누가 말해도 듣질 않아요. 스승들이 오고 갔지만 인간은 여전히 그렇죠. 정말 슬픕니다. 여러분은 원한다면 그렇게 계속해요. 그럼 자신에게 좋아요. (예, 스승님) 지금 하고 있는 수프림 마스터 TV 일을 하면요. 그럼 자신에게 좋아요.
물론 일부 사람들을 돕죠. 일부가 비건으로 바뀌는 등 그랬어요. 또 일부 사람들은 서로 돕고 있고요. 하지만 그건 그저 대개 물질 차원이죠. (예, 스승님) 세상의 도덕 수준은 거의 제로 상태예요. 질문에 답이 됐나요? (예 스승님. 감사합니다)
다음 질문이요. (스승님, 제자가 코로나에 감염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야 병원에 가야죠. (예) 의사 말대로 하고요. (예, 스승님) 혹은 격리를 해야 해요. 의사가 격리하라고 하면 자가격리를 해야 하죠. 나아지고 나을 때까지요. 그럼 다른 사람에게 옮기진 않겠죠. (예) 다른 사람들처럼 해요. 코로나에 걸리면 걸리는 거죠. 다른 사람들처럼요. 대통령과 장관, 총리, 여왕, 왕자들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해요. 그렇죠? (예, 스승님)
이번 유행병은 공덕이 적거나 공덕을 초과사용 했다면 아무도 안 봐줘요. 그래서 공덕이 좀 남아 있거나 기도하고 참회하는 사람은 회복되는 거죠. 회복하지 못하는 사람은 공덕이 너무 적고 마이너스라서 그래요. 게다가 아무도 기도를 해주지 않았겠죠. 그런 게 다 합산돼요. 간혹 운이 좋은 사람은 누군가 기도를 해주면 도움이 되죠. (예, 스승님) 자신에게 아무도 없고, 사랑을 해주고 신경 써주는 이도 없고, 공덕이 없어서 마이너스 상태라면 생을 마치게 돼요.
도덕심을 갖고 덕이 있는 삶을 유지해야 해요. 비건이 되고 생각과 언행을 선하게 하세요. 아주 단순한 삶이죠? (예, 스승님) 우린 그렇게만 하면 돼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그렇게 했는데도 코로나에 감염되어 죽어야만 한다면 그건 숙명이죠. 운명이에요. 그렇게 죽어야 하는 거죠. 그것도 괜찮아요. 적어도 깨끗하고 청정하니 천국에 갈 거예요. 알겠어요? (예, 스승님) 또 스승이 올려줄 수 있죠. 답이 됐나요? (예, 감사합니다, 스승님)
좋아요. 다른 질문요. 있나요? 질문이 다섯이라 했죠? 네, 계속해요. (스승님, 자신의 행위로 인한 업보가 경감되는 기간이 있나요? 혹은 일단 업이 있으면 중재에 상관없이 모두 갚아야 하나요?) 아, 알겠어요. (또 그 시기를 어떻게 알아서 업보를 완전히 없앨 수 있을까요?)
대개는 안 돼요. 그 시기는 여러 요소에 좌우돼요. 누구는 하루 후에 갚고, 누구는 일 년 후에, 누구는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 누구는 죽고 나서 갚죠. 수행자라면, 우리 단체 관음법문 수행자라면 물론 스승의 힘으로 보호받아요. 하지만 에고나 모험심 많은 영혼이라 선을 넘어 일탈하거나, 또는 믿지 않거나, 입문했더라도 스승을 믿어서 온 게 아니고 호기심이나 여자친구가 수행하거나 해서 그런 이유로 왔다면 아주 많은 요소가 업보에 영향을 줘요.
공덕이 아직 좀 있고 성심으로 수행한다면 스승은 늘 중재하고 도울 수 있고 여러분이 약해지고 지치면 스승이 여러분을 안고 가요. 하지만 그런 신실한 수행자가 아니고 진심으로 겸손하지 않고, 참회하지도 않고, 늘 신성과 연결되려고 노력하는 것도 아니고 밖으로 돌아다니면서 명성과 유명세와 쾌락 등을 좇는다면 더 어렵죠. 그렇다고 업장이 늘 바로 오는 건 아니에요.
업장에는 시기가 따로 없어요. 때론 서둘러 오고 때론 느리게 오죠. 물론 그 역시 공덕과 영적 수행에 대한 신실함에 달려 있어요. 누가 기도를 해주거나 성심을 다해 스스로 기도하면 처리가 미뤄지거나 빨라질 수 있어요. 정해진 시기는 없어요.
다른 방도가 없어요.공 덕이 충분치 않고 도와줄 스승이 없다면요. 업장을 막거나 최소화할 방법이 없어요. 알겠어요? (예, 스승님) 질문에 답이 됐나요? (예, 스승님)
(마지막 질문은 그 질문에 이어지는 것일 듯한데요. 업장이 바로 올 건지 아니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인지를 좌우하는 요인이 있을까요?)
때론 있고 때론 없어요. 이미 말했듯이요. (예) 때론 업장이 바로 와요. 가령 예를 들면 어제 나는 걷지 못했던 어떤 출가자 자매님을 도우려 했는데 그러자 내게 업장이 바로 왔어요. (오) 그 자매처럼 심하진 않고 일부만요. (예) 그래서 내 다리 한쪽에 문제가 생겼고 통증이 있고 뻣뻣해졌죠. 별안간 그랬어요. 거의 바로요. (오) (예, 스승님) 업장은 정말 무서워요. (예) 누구도 안 봐줘요. 괜찮아요. 난 잘 견뎌요. 완전히 마비가 된다거나 그런 건 아니에요. 그런 일이 있었다는 거죠.
그래서 내가 이른바 제자들은 뭘 하려고 하지 말란 거예요. 그저 명상을 해서 자신을 구하세요. 나머진 스승이 할 테니까요. 다른 사람의 업에 개입하지 말아요. (예, 스승님) 바로 나타나니까요.
요가난다의 제자에게 들은 이야기가 있어요.
어떤 신도가 아픈 가족의 병을 자신이 대신 받으려고 요가난다에게 기도를 했더니 곧바로 병에 걸렸답니다. (오) 그 가족은 병이 나았고요. 그건 한 사람일 뿐이죠. (예, 스승님) 병 전체가 옮겨졌어요. 그 제자는 그걸 최소화할 힘이 없었죠. (예) 난 그걸 최소화할 수 있죠. 그래서 무릎과 그 아래 다리 부위만 문제가 생겼어요. 아까는 겨울이라 그런가 보다 했지만 실은 그것 때문이에요. 말하고 싶진 않았는데 말이 나온 김에 하는 얘기예요. (예, 스승님) 다른 많은 것도 그래요. 이것만이 아니고요.
간혹 어떤 것들은 빨리 온다는 뜻이에요. 안 그럴 때도 있고요. 다 달라요. 그 사람, 영향을 받는 사람에 따라서 또는 그 사람의 업이나 공덕의 크기에 달렸죠. (예, 스승님) 그래요.
더 있나요? 추가 질문 있어요? (오늘 질문은 그게 전부입니다 스승님) 그건 알지만 어떤 거라도 좋으니 추가 질문 없어요? 없나요? (예, 스승님) 따뜻하고 편안하게 지내는지 알고 싶었어요. (감사합니다) 통화하는 김에 질문을 받은 거예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그래서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어요. 전화로만 얘기하고요. 그럼 됐죠. 질문이 더 없다면 끝내도록 하죠. (감사합니다, 스승님) (전화 감사합니다, 스승님) 모두 잘 지내길 바라요.
(지금 있는 곳에 만족합니다, 스승님) 괜찮군요. (예, 스승님) (옷도 따뜻합니다, 스승님) 네, 좋아요. (담요도요) 그래요, 너무 추우면 바로 가서 따뜻한 물을 마셔요. 알겠죠? (예, 스승님) 적당히 따뜻한 물이요. 네, 좋아요, 됐어요. 잘 지낸다니 좋네요. 그걸 알고 싶었어요. 내게 통증이 있길래 걱정이 됐거든요. 그곳이 너무 춥거나 너무 습한데 대비를 잘 못했을까 봐요. 적어도 제습기는 모두 놔야 해요, 알겠죠? (예 스승님)
제습기에서는 따스한 공기도 나오니 실내도 항상 따뜻할 거예요. 그렇죠? (예) (맞습니다, 네) 그래요, 적어도 건조하죠. 건조한 게 중요해요. (예 스승님) 그래야 통증이 없어요. 내 통증은 좀 다르지만요. 말이 나온 김에 떠올라서 말했어요. 내 통증은 좀 달라요. 그럼 됐어요.
신의 축복을 빌어요. (몸조심하세요. 스승님) 그래요, 난 붕대를 주문했어요. 온열 붕대라고 그렇게 부르죠? 손과 무릎 쪽에 쓰려고요. (예) 곧 도착할 거예요. 온라인으로 주문했는데 이틀 정도 걸릴 거예요. (좋습니다) 난 괜찮아요. 우산을 지팡이로 쓰면 돼요. 그럼 이만! 사랑해요! (안녕히 계세요, 스승님) (사랑합니다, 스승님!) (전화 감사드려요) 있어 줘서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일은 여전히 만족하죠? (예, 스승님) 그래요, 이 세상에서 남을 돕기 위해 하는 일보다 더 나은 일은 없을 거예요. 여러분이 자랑스러워요. 신의 축복을 빌어요. (신의 축복 빕니다, 스승님) (감사합니다, 스승님) (스승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