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서 경찰에 대항하거나 약탈하지 않는 게 자신에게 좋아요. 물론 모든 시위자가 그렇다는 건 아니에요. 다만 여러분이 시위를 하면 일부 악한 요소가 섞여 들어와 그 기회를 틈타 사람들을 괴롭히기 때문이에요. (예) 그러다가 여러분도 체포되거나 할 수 있어요. 억울하게요. 그런 일을 안 했으니까요. 여러분은 평화적으로 시위를 하지만, 여러분의 단체에는 평화롭지 않은 사람이 많이 있어요. 혹은 외부 어딘가에서 잠입해 들어와 그 단체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며 나쁜 일을 하죠. 사람들 집과 상가 등을 약탈하거나 방화합니다.
이 사람들은 죄가 없어요. (예, 스승님) 잘못한 게 없어요. 게다가 경찰도 아니고요. 그러니 그런 건 잘못을 바로잡는 일이 아녜요. (네) 부당하게 부상당하고 죽는 건 시민들만이 아닙니다. 경찰도 종종 부당하게 혹사당하거나 다치고, 불시에 공격받고 근무 중에 많은 이가 순직합니다.
시위를 하러 거리에 나가선 안 돼요. 여러분에게 위험해요. 끔찍한 전염병에 걸릴 수도 있는데 그럼 고통스럽고 괴로울 거예요.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할 수도 있어요. 그렇게 사람이 많은 데선 여러 일들이 생길 수 있죠. 죽을 수도 있어요. 그러니 집에 있으면서 어떻게 새 직장을 얻고 어떤 직장에 지원할 지, 혹은 어떻게 자신과 가족을 돌볼 지 등을 생각해 보는 게 자신에게 좋아요.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죽어가고 국가가 코로나19 같은 심각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평온함과 평화가 더욱 더 절실한 상황에서 더 많은 문제를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에겐 여전히 경찰이 필요해요. 경찰은 많은 흑인과 흑인 가족, 흑인 어린이도 구했어요. 인터넷을 찾아보면 내가 아는 것보다 더 많은 사례를 찾을 겁니다. (네) 어쨌든 이게 내 소견입니다. 일부 사람들이 내 말을 듣고 좀 더 평온한 삶을 살기를 바랄 뿐입니다. 일어나는 모든 일엔 이유가 있어요. (예, 스승님) 게다가 경찰은 직무를 수행하는 것뿐이죠. 전에 경찰이 간혹 어딘가에 있는 내 집을 수색할 때 난 저항하거나 무례하게 굴지 않았어요. 그때 여러분 형제 한 명이 불쾌한 표정으로 말을 했어요. 경찰에게 안 좋게 말했죠.
그는 이렇게 말했죠. 『왜 이러는 겁니까? 우리는 무고해요! 아무 짓도 안 했어요! 총 같은 건 없다고요』 심한 건 아니고 그의 말이 맞긴 해도 난 그를 꾸짖었죠. 『안 돼요, 경찰은 자신의 일을 할 뿐이니 그렇게 말하면 안 돼요』라 했죠. (예, 스승님) 경찰이 어쩌겠어요? 상관이 가서 내 집을 수색하라고 했으니 그렇게 해야 하잖아요? (예) 그리고 물론 경찰은 무장을 해야 해요. 상대가 총을 지녔을 지 모르니까요. 또 총을 상대에게 겨눠야 해요. 상대가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까요. (예) 모든 게 확인되면 풀어주고 자유롭게 해줄 테니 저항할 필요 없죠. 경찰이 일을 하게 두세요. 그러니 경찰은 흑인만 괴롭히거나 흑인만 수색하고 검문하는 건 아니에요. 나도 여러 번 검문당했죠. 도로, 고속도로, 혹은 내 집에서요. (예, 스승님)
지금은 사회가 불안정하니 그런 상황을 견디면서 가능하면 협조하려고 해야 해요. 안 그러면 악화될 수 있죠. 경찰이 공무를 집행할 때 저항하거나 무례하게 대하거나 하면 상황이 안 좋아질 수 있죠. (예, 스승님) 나쁜 인상을 줄 것이고 그러면 사태가 더욱 더 격화되어 바로 수감될 수도 있어요. (예) 혹은 사살될 수도 있죠.
미안해요. 무거운 얘기죠. 내 마음이 내내 아팠어요. 경찰은 대개 선량해요. 좋은 일을 하도록 훈련도 받아요 나쁜 일만 하지는 않죠 (예) 여러분이 경찰인데 소위 범죄자나 용의자를 대면한다고 생각해봐요.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잖아요. (예) 직접 마주하면요. (예) 0.5m나, (예) 혹은 1m 정도나 몇 미터 거리에 있죠. 방어가 안 됩니다. (예) 그 용의자가 범인인지 그냥 선량한 사람인지 알 수조차 없죠. 알지 못합니다. 경찰은 몰라요.
경찰이 옳지 않은 일을 했다 하더라도 그건 자신과 동료들의 목숨을 염려해서일 거예요. (예, 스승님) 이전 다른 사건에서 경찰이 범인의 손에 죽었는데 범인을 놓쳤거나 했겠죠. 그러니 모든 것엔 양면이 있어요. 그러니 사람들은 숙고하고 나가서 기물을 파괴하고 경찰이 그냥 죽기를 바라는 대신 잘 생각해 보길 바라요. 그건 좋지 않아요. 경찰을 죽이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네) 그때는 아무도 경찰을 동정하지 않아요. 경찰이 억울하게 죽는다고 사람들이 거리에 나가 시위를 하지는 않죠. (예) 그건 문제의 양면을 생각하지 않는 거죠.
좋아요, 됐나요? (예, 감사합니다, 스승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내 소견으로는 사람들이 반성해야 할 것 같아요. 그러니 이건 사회의 문제예요. 인간은 잠재의식적으로나 의식적으로나 영적으로 더 높은 기준으로 온전히 고양되지 못했어요. 세상 일부 지역에선 여전히 소란이 있고, 여러 나라에 여전히 범죄와 문제가 있는 거죠. 그러니 경찰이 있어야 사회 질서를 유지할 수 있어요.
그건 또한 인과 업장이기도 해요.
이 모든 문제와 불의, 부당하게 보이는 이른바 불의라는 것을 피하기는 매우 어렵죠. 우리 자신이 변해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 우리가 더 자애로워지고 자비로워지고 동물을 비롯한 다른 존재를 더 배려하지 않는다면요. 이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부디 심사숙고하세요. 자신을 더 위태롭게 하지 마세요. 가족과 친구들은 여러분이 필요해요. 아내와 아이들도요. 부디 적절하게 처신해서 자신의 목숨과 건강을 지키고, 자신과 가족과 나라와 세상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을 할 수 있도록 하세요.
여러 나라 정부는 군비와 전쟁에 드는 비용을 아껴 유색인 같은 소수 공동체를 위한 추가 지원금을 마련하는 데 돈을 쓸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사회는 더욱 평화로워지고 고통과 아픔, 범죄가 줄어서 경찰들도 어려움을 덜 겪게 될 겁니다. 난 진실로 이 세상이 점점 나아지길 기도해요. 모두가 이 행성에서 살면서 신께서 우리에게 부여했거나 부여하고 있는 우리의 짧은 인생을 누릴 수 있도록요. 어떤 이유로든 서로 싸우는 대신에 말이에요. 싸움은 결코 좋지 않아요. 어느 쪽이든 늘 손해를 보니까요. 결코 좋지 않습니다. 내 의견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질문요. (최신 속보에서 스승님께서 우리 제자들을 비롯해 인간들은 가령 코로나 바이러스를 방어할 만한 사랑이나 공덕이 부족하다 하셨는데요. 스승님, 어떻게 하면 우리 내면의 사랑을 키울까요?)
그리 쉬운 것도 아니고 어려운 것도 아니에요. 여러분은 태어날 때 과거생에서 가져온 공덕을 지니고 이 세상에 나옵니다. 과거생에 공덕을 쌓지 않았다면 이생에 공덕이 없겠죠. 이 모든 사랑과 공덕을 쌓는 건 무척 어려워요. 비범한 행위를 하거나 여러 생에 걸쳐 쌓아야만 해요. 사람들 대다수는 그저 생사윤회를 계속 할 뿐 한숨 돌리거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새롭게 하는 시간을 갖지 못해요. 어릴 땐 엄마 젖이나 우유를 떼자마자 사람들이 고기와 생선과 달걀과 업을 여러분의 입에, 여러분의 시스템에 밀어 넣어요. (예) 그러면 더 흐려지죠.
여러분이 동의하지 않아도 성장해갈수록 업이 더욱 커집니다. (예, 스승님) 그리고 자라면 학교에 가야 해요. 네다섯 살 때부터 학교에 가야 하죠. 바쁘게 학교에 가고 집에 돌아 와선 숙제 같은 걸 하죠. 그리고 더 자라면 호르몬에 휘둘려서 어리석은 짓이나 수치스러운 일을 할 때도 있고, 생각해선 안 된다고 하는 일들을 생각하게 되는데 하지만 그런 건 그저 호르몬 작용입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공부를 해야 하고, 집중해서 숙제를 해야 하고 부모를 돕거나 해야 하죠. 그래서… 아주 바쁘죠? (예) 그래서 인간들이 참 안됐다고 느껴요. 그래서 내가 계속 돕는 거예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그들 모두 희생자란 걸 아니까요. 처음부터 끝까지 희생자죠. 그리고 부모가 훌륭하다면 잘 가르칠 테고, 대다수 사람처럼 역시 무지하다면 무지한 것들을 애들에게 가르치겠죠. (그렇습니다) 학교에서는 읽고, 쓰고, 좋은 직장을 얻는 데 필요한 것을 가르치고요. 좋은 직장을 얻은 후 좋은 아내를 찾고 좋은 가정을 이뤄야 해요. 우리는 그런 인생을 지향하게 됩니다. (네) 그러니 어떻게 사랑이나 지혜 등을 쌓을 시간이 있겠어요?
솔직히 나도 그래요. 나 홀로 명상 안거를 할 수 있는 날을 제외하면요. 요즘엔 안거를 할 때조차 일을 해야 해요. (네) 때로는 여러분이 뭘 물어도 답하는 데 며칠이 걸리기도 해요. (네) 더 중요한 것부터 해결하고, 더 중요한 일부터 처리하니까요. (예, 스승님) 수프림 마스터 TV도 매일 확인해요. 급한 일이 없으면요. 만일 다른 일이 (네) 더 중요하거나 더 급하면 그 일을 먼저 합니다. 그런 다음 앉아서 수프림 마스터 TV일을 하죠. 때로는 뭔가를 찾아보고 조사해보고 싶어요. 내적인 무형의 것을요. 그럼 잊어요. 아니면 도중에 가서 수프림 마스터 TV 일을 하거나 청소를 해야 하는데 잊습니다.
다행히 소위 내 집은 몇 제곱미터밖에 안 돼요. 근사하죠. 더 큰 집에는 더 이상 머물 수 없어서죠. 큰 집이 더 편리해도요. 큰 집은 일이 너무 많고 청소할 게 너무 많아서 지낼 수가 없어요. (예, 스승님) 내가 게으른 게 아녜요. 난 청소를 좋아해요. 운동도 되지만 그럴 시간이 없어요. (예) 내면의 일도 때로 방치하는데 그러면 정말 정말 기분이 안 좋아요.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죠. (예, 스승님) 여기 그냥 앉아 종일 외적인 일만 할 순 없죠. 여러분이 내게 질문을 하거나 일 관련 질문이 있을 때 그냥 바로 답이 나오는 게 아니에요. 아니죠, 시간이 필요해요. (이해합니다, 스승님)
수프림 마스터 TV일도, 여러분 질문에 답하거나 프로그램을 수정할 때도, 어떤 방식이 나은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요. (예) 때론 이미 교정했지만 나중에 추가 교정 파일을 보내죠. 나중에 명상할 때 되짚어보면 더 나은 방법이 생각나거든요. (예) 그래서 이따금 여러분이 두어 번이나 여러 차례 수정본을 받는 거예요. 그건 알죠? (예) 최소한 교정자들은 알죠. (예, 스승님) 교정자들에겐 미안하지만 여러분이 대견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여러분 모두 대견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훌륭한 아이디어를 내고 작업을 잘 하고 있으니까요. 지금은 계속 나아지고 있다는 말이죠. (감사합니다, 스승님) 난 무척 흡족해요.
단지 좀더 경계해요. 지금 우리 생활이 그래요. 미안해요, 여러분. 다른 삶을 꿈꾼다면 그냥 그만 두세요. 이게 우리 삶이에요. 그냥 받아들이고 계속해요. (예, 스승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