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들었나요? 백인 여러분? 백, 황, 적, 흑인 다 있죠. 묻고 싶은 게 있나요? 눈송이 여러분? 영어 하는 사람들, 내게 묻고 싶은 게 있나요? 그래요. 토요일에 입문식이 있고 내일은 없어요. 장소가 마땅치 않아요. 그들, 특히 귀빈들은 잘 모셔야 해요. 일요일에는 와도 돼요. 모두 와도 되죠? (네. 일요일에요?) 특별 손님은요? 몇 명이죠? (잘은 모르지만 여덟 명가량 됩니다. 직장 사람들에게 말했더니 스승님을 뵙고 싶답니다) 왜요? 몇 명이나요? (스승님의 비디오를 보고 책을 좀 봤답니다) 그래요. 알겠어요. 그게 늘 문제죠. 물론 나도 만나고 싶어요. 허나 그런 데서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떤지 알잖아요. 앉을 곳도 마땅치 않고요. 아니면 천장에 앉아야 되죠. (괜찮습니다. 전달하겠습니다) 아주 어려운 문제예요. 그래요. 모르겠어요. 생각해 볼게요.
나로선 참 힘든 문제예요. 손님들이 오면 편안하게 잘 모셔야 하니까요, 귀빈처럼요. 제자들이라면 괜찮아요. 날 오랫동안 알아 왔으니 여전히 붙어있죠. 상관 안 해요. 허나 귀빈들, 처음인 사람들은 우릴 이해 못하니 기분이 어떨지 모르잖아요. 이런 바닥에 한두 시간 동안 앉아 있으면 끔찍하죠. (그들도 이해할 겁니다) 이해한다고요? (네)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제가 설명하겠습니다) 게다가 통역할 사람 등도 충분하지 않고요. 통역 시스템이 없죠. 난 어울락(베트남)어로 말하기도 하고 중국어로도 말하는데 괜찮을까요? 글쎄요. 괴리감이 생길 수 있어요. 또 그들을 오게 하면 다른 이들도 오려고 할 거예요.
입문 안 한 친구나 친척들을 데려올 사람이 몇 명이나 되나요? 얼마나 되죠? 손 들어봐요. 내가 볼게요. 그래요. 봐요. 여기도 많잖아요. 저쪽에도요. 사람들이 머물 공간은 충분한가요? 어디에 앉아야 하죠? 어디에 앉아요? 어디에요? (밖에요) (오래된 수행자들은 이미 밖에 앉습니다. 밖에 있습니다) 오래된 수행자들은 밖에, 새 수행자들은 안에요? 부당하네요. 오래된 이들이 날 더 사랑하죠. 새 입문자들은 날 잘 몰라요. 날 더 사랑할수록 더 오래된 수행자죠. 안 그러면 새 입문자들이고요. 보통은 나를 아직 잘 모르면 덜 사랑하잖아요. 그렇죠? (맞습니다) 많이 알수록 더 사랑하고요. (네) 그게 문제예요. 날 더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그들이에요. 부당한 듯 보여도 그들은 날 본 적이 많긴 하죠. (네) 근데 날 가장 보고 싶어하는 이들은 그들이죠. (네) 날 안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늘 오지는 않을 테고요. 안 그런가요? (맞습니다)
그래요. 왜요? 불만 있나요? (아뇨, 스승님. 어머니가 토요일 오후 5시경에 여기 오시는데 입문을 원하세요. 그럼 어머니는 어쩌죠?) 대만(포모사)에서 입문하면 돼요. 여기 꼭 안 와도 돼요. 봐요, 2시여도 문제이고 5시여도 문제이죠. 일요일도 문제고 토요일도 문제예요. 월요일도 문제, 화요일도 문제고요. 오게 해도 문제죠. 통역할 사람이 없고 그럼 불평할 테니까요. 못 오게 해도 문제고요.
시카고 때도 알죠? 영어 하는 남자가 계속 불평했잖아요? (네) 내가 그렇게 잘해주고 우리가 잘해줬는데도 불평을 하며 분위기를 망쳤어요. 많이 망친 건 아니지만 우린 그런 쓰레기 같은 말을 들을 시간은 없죠. 고마움을 모르는 이들은 우리에게 감사 안 해도 돼요. 허나 그는 무엇을 얻는지 무엇에 감사해야 하는지 이해할 만한 등급에 있어야 해요. 감사는 안 해도 돼요. 다만 입을 다물고 즐기면 좋았을 거예요. 그저 음식을 만들고 집을 청소하면 되는 게 아녜요. 손님이 여기 오면 없는 게 많다면서 불평을 하곤 해요. 늘 문제예요. 입문을 시켜도 문제, 안 시켜도 문제예요. 내가 있어도 문제, 없어도 문제죠. 늘 무슨 문제가 있죠. 사람들이 싫은 게 아니에요. 늘 문제를 만든다는 거죠. 아무것도 아닌 걸로요. 뭐든 불평하고요. 말도 안 되는 걸로요.
이제 나를 가까이서 볼 수 있게 쭉 한 번 돌게요. 그런 다음엔 아마 내일 볼 거예요. 아마도요. 여러분은 일단 오도록 해요. 아마 나도 오겠죠? 오도록 해볼게요. 걱정 말아요. 걱정 말아요.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천만에요. 내가 말을 너무 빨리 하죠. 이제 모두 가까이서 보세요. 더 가까이서요. 통역은요? 알다시피 스승이라면 이렇게 걸어야 하고 매우 위엄 있게요. 이렇게 말해야 하죠. 그런데 여러분을 볼 때면 우린 시간이 늘 부족하고 여러분은 항상 너무 많은 걸 요구해요. 그래서 난 늘 아주 빨리 말하고 이렇게 걷죠. 스승 같아 보이지 않죠. 괜찮아요. 날 좋아하면 된 거잖아요. (네)
다들 괜찮나요? (네) 여기에 앉아요? (네) 지난번에 신부 역할을 한 게 누구였나요? 당신인가요? (저였습니다) 그래요? 그날은 어떻게 그렇게 예뻤나요? 못 알아보겠어요. 정말이죠? 정말 당신이었나요? 정말요? 잘했어요. 훌륭했어요. (맘에 드셔서 다행입니다) 그래요. 정말 그랬어요. (스승님) 맞나요? 왜요? 통역 잘 들었나요? (네, 스승님. 들었습니다) 그래요? (네) 좋아요. 만지진 말아요… (아뇨. 들고 있으려고…) 내 신발은 흙먼지가 묻었으니 만지지 말아요. 멀리 앉게 해서 미안해요. 여기 잠시 서있을 테니 날 좀 더 보도록 해요. 1분 동안만요. 난 아무도 없어요. 날 사랑하는 어울락(베트남) 사람은 없죠. (전 사랑합니다) 봤죠? 봤죠?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죠? (사랑합니다, 스승님. 사랑합니다, 스승님) (어울락[베트남] 전체가 스승님을 사랑합니다) (스승님을 사랑합니다) 어울락(베트남) 전체가 날 사랑한다고요? (네) 이건 달라요. 다르죠. 다른 거예요. (사랑하지만 말을 안 하는 거예요. 스승님) 그런 건가요? (네) 좋아요. 그럼 말하지 말아요.
이름이 뭔가요? 또 잊었네요. 남자 이름 맞나요? (그럴 겁니다) 그런 이름은 처음 들었어요. 그래서 그래요. (그래도 이탈리아에선 흔하잖아요?) 아, 이탈리아. 그래요. 이탈리아인이죠. (리투아니아인입니다. 리투아니아 사람입니다) 어디에 있는 나라죠? (발트해와 가깝습니다) 그런가요? (네) 온갖 국적 사람이 있군요. (부모님이 거기 출신입니다) 부모님이요? (네. 부모님이 거기 사람인데 전 거기 태생은 아닙니다. 유럽 다른 지역에서 태어났습니다) 미국은 어떻게 생각해요? 인터뷰 중이에요. (미국은 놀라운 잠재력을 지닌 나라라고 봅니다) 칭하이 무상사는 어떻게 생각해요? (정말 대단한 분이시죠) 아, 정말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즐거운 대화였어요. 다음에 다시 이런 기회 있으면 좋겠군요. 좋아요. 감사해요. (저도요, 감사합니다) 『리틀 라디오』였습니다.
그래요. 라디오 방송국을 만들어도 되겠어요. 쉽죠? (네) TV방송처럼요. (네) 전 세계로 방송하면 내가 안 돌아다녀도 되죠. 어디가 좋을까요? (여기요) 여기요? (모두가 케이블 방송을 보니 돌아다니시는 것과 같습니다) (방송 시간을 살 수 있습니다. TV 채널의 방송 시간을 사는 거죠) 아. (저희도 그랬습니다. 스승님. 자체 TV 프로그램처럼 편성해서 방송을 내보낼 수 있습니다. 스승님) 당신이 잘 알아요? (네. 압니다만 편성할 수 있으려면…) 모른다면 왜 얘기를 꺼내죠? (저흰 명성이 있습니다) 됐어요. (그래도 어울락(베트남) 채널에서 방송 시간을 샀습니다. 스승님) 그래서… 시간당 비용은요? 난 몰라서요. 그럴 여력이 있나요? ([…]자매와 제가 그 프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승님) 직접 진행해요? (30분이고 무료입니다) 아, 그래요?
(스승님이 영어로 하시는 비디오를 보여줬더니 이러더군요. 『다른 언어로 된 건 없나요?』 그래서 어울락[베트남]어는 어떠냐고 했어요. 미국 채널에서 어울락[베트남]어 프로를 요청했습니다. 스승님. 그래서 이제…) 알아요. (그래서 그런 비디오를 만들 계획입니다. 스승님) 비디오를 제작한다고요? (네. 편집에는 각각 30분 정도 걸립니다. 30분요, 스승님) 그래요? (네. 대만(포모사)에서 장비 두 대를 줬습니다. 비디오 장비입니다. 스승님) 편집용으로요? (근데 그걸 컨트롤할 믹싱 장비가 없어서 테이프를 편집 못 합니다) 누가 줬다고요? (대만[포모사]서 보냈습니다) 미아오리요? (네) 미아오리를 대만(포모사)이라고 한 거군요. 대만(포모사)에 있으니까요. (아, 미아오리요) 달라요. 미아오리에 누굴 보내서 배워 오라고 하는 게 좋겠어요. ([…] 형제가 작업할 줄 압니다. 스승님. 하지만 믹싱 장비가 없습니다) 그럼 구입해요. (네) 세상에. 그렇게 가난해요? (네. 그게…) 가난해도 포부는 크군요. (지난주에 기증을 받았습니다) 지난주에 기증을 받았어요? (네)
이젠 아주 젊어 보이네요. 멕시코 사람, 맞죠? 정말로 당신인가요? (네) 비슷하면서도 달라 보여요. (머리를 길렀습니다) (머리가 길어졌죠) 그래요. 머리를 길렀군요. 근데 아주 젊어 보여요. (그건 명상 덕분입니다) 모두 눈치챘나요? 아주 젊어졌어요. 젊어졌고 얼굴도 아주 갸름해졌어요. 저번엔 거의 사각형이었죠. 정말이에요. 얼굴이 네모나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지금은 약간 타원형이에요. 갸름한 얼굴은 젊어 보이고 더 오래 젊어 보이게 하죠. 이를테면… 나처럼요.
매주 반 시간이죠? (매주요, 네) …국제적인데, 왜죠? 어울락(베트남)인들이 우릴 보게 하려는 거군요. (네) 적어도 라디오로 들을 수 있게요. (네) 그들이 시청할 수 있는 영상이나 뭔가를 만들거나 좋을 걸로 내가 고를게요. 전 세계로 방송하는 채널이 있나요?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없는 건가요? (네) 그런 TV는 없나요? (없을 겁니다) 아스트랄계에는 있겠죠. 있나요? 그래요. 나중에요. (시간이 지나면 세계가 알 겁니다. 스승님) 차츰요. 사람들이 알아요. 차츰이 아니고 이미 알아요. (벌써 다 압니다) 그래요. 좋네요. (아프리카에서도 스승님에 대해 압니다) 그래요? 좋아요. 내일이요. (CNN은 어디에나 있죠) (CNN 채널은요)
내일은 오늘과 같을 거예요. 알죠?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내일도요. 내일도 오늘 밤과 같을 거예요. 일찍 오면 안 돼요. 7시예요. 7시 넘으면 와도 돼요. (네) 7시 전에는 오지 말라는 뜻이에요.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그리고 나머지는 나머지는… 오늘과 같아요. 내 말 이해해요? (네) 좋아요. 보안 방식도 같고요. (저녁 드세요, 스승님) 모르겠네요. 누가… 날 보고자 하는 다른 사람들은요? 여기서 보면 돼요. 내일요? 친구의 친구의 친구들 말이에요. 어디서 보면 되나요? 몇 시에요? 사람들과 앉아 있어요? 좋아요. 혹시… 그래요. 멕시코인, 멕시코 사람들 이해해요? 멕시코인들, 친구들 데려와도 돼요. 영어 알아들어요?
어디요? 어떤 음식이죠? 뭐가 나오는지 말해봐요. 오늘 메뉴는요? 됐어요. 집에서 먹을게요. 여기선 못 먹어요. 안 넘어가요. 다들 저기 서서 내 입을 보는데 어떻게 먹겠어요? (저희가 밖으로 나가겠습니다. 스승님. 나가겠습니다) 밖에 비건 죽이 있어요? (네) 세상에, 밖에 비건 죽이 있군요. 나가서 비건 죽을 먹어요. (네) 어서요. (전 밥이 좋습니다) 난 여기서 밥을 먹을게요. 서서 내가 먹는 걸 쳐다보지 말아요. (네) 거기 서서 쳐다보면 안 넘어가요. 나가서 먹어요. 밖에 먹을 게 있어요.
이제 나를 다 봤나요? (네) (아직입니다. 스승님. 이쪽도요. 스승님) (이리 와주세요, 스승님) 네? (손을 잡고 싶습니다. 스승님) 왜 손을 잡나요? (정말 아름다우세요. 스승님) 여러분이 잡으라고 내 손이 있는 건가요? 내일 봐요. (네) 잘 가요. (좋은 밤 되세요. 스승님) 누구죠? (누이입니다) 누이군요. 어울락 (베트남)에서 왔나요? (네) 새로 입문했어요? (네) 새로 입문했다고요? 오, 그래요, 닮았군요. 둘이 닮았어요. 괜찮아요? (네) 어머니, 어울락(베트남)에서 온 어머니는요? (벌써 오셨습니다) 그래요? 좋아요. 이제 만족해요? 나 말고 다 있군요. 내일이나 나중에 또 봐요.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안녕히 가세요, 스승님) 아니죠. 또 볼 건데요. 가서 뭘 좀 드세요. 가벼운 비건 죽이에요. 아주 좋아요. (『바이』가 아니라 『아스타 라 비스타』라 하죠) 네. 또 봐요! 또 봐요! 끝! 좋아요. 가서 식사하죠.
사진: 신은 언제나 봄을 되찾아 주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