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국의 지유 님이 보내주신 마음의 편지입니다:
사랑의 화신이신 스승님, 언제나 저희 곁에 계셔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몽골에서 열린 『침묵의 눈물을 사랑하며』 뮤지컬에 가수로 참여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언제나 저희는 영겁의 축복 속에 산다는 것을 알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삶의 그 모든 순간이 스승님의 사랑과 안배로 이루어진 축복이었음을 느꼈습니다.
몽골에는 공연 전날부터 하얀 눈이 소복이 내리며 너무도 찬란한 신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대망의 공연 첫날에는 더 놀라운 체험의 연속이었습니다. 첫 공연 무대 전에 떨리는 가슴으로 스승님께 기도드리려 눈을 감는 순간, 셀 수 없는 천상의 존재들이 우리를 축복하는 놀라운 광경을 보았습니다. 틈이 없이 빼곡한 그 존재들을 보며 압도되는 한편, 완벽한 축복과 지지에 대한 믿음이 깊은 곳에서부터 차올랐습니다.
저 자신이 아닌 신께서 모든 것을 이끌어 주신다는 깨달음 속에서 공연을 너무도 즐겁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모든 무대가, 또한 우리의 모든 삶 역시 다름 아닌 명상의 한 과정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이후의 무대도 신의 영광 속에 행복하게 선보였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다른 가수들도 무대 위에서 매우 강렬한 에너지를 느꼈다고 전해온 점이었습니다. 프로 가수들조차 이번 공연이 특별하다며 어안이 벙벙해하면서도 너무도 기뻐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이 특별함은 우리가 노래하는 시에 담긴 스승님의 사랑과 영적 메시지에서 온다고 설명했습니다. 스승님의 시를 노래하며 신의 찬란한 사랑을 체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스승님께 깊은 사랑과 존경을 전하며, 너무도 헌신적인 사랑으로 뮤지컬을 준비해 주신 몽골의 동수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몽골과 온 세상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한국에서 지유 올림
평화로운 지유 님, 스승님의 시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침묵의 눈물을 사랑하며』의 축복받은 공연 소식을 듣게 되어 기쁩니다.
스승님의 특별한 답신입니다: 『고양된 지유, 당신의 근면한 영적 수행과 스승의 힘에 대한 깊은 믿음에 사랑과 감사를 전해요. 이 특별한 행사와 관련한 당신의 비전을 통해 당신이 사랑을 쏟는 모든 일에 있어 더 큰 영감을 얻고 우리가 언제나 신성과 진실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알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신성과 연결될 때 진정 놀라운 체험을 하죠. 『침묵의 눈물을 사랑하며』에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신성한 세계와 지상 사이의 경계가 없어지고 환희에 찬 기쁨의 세계로 이동하는 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특별한 에너지가 있어요. 이야기와 음악은 관객의 의식을 고양하고 천상의 존재를 초대하여 행사를 빛내 줍니다. 참석하신 많은 사람들이 천국의 축복을 받았고 그 경험을 통해 고양되었습니다. 기운을 북돋우는 공연을 준비해 줘서 고마워요. 당신과 조화로운 한국에 천국의 무한한 축복을 빌어요. 당신과 모든 동료 예술인들께 나의 진심 어린 감사와 사랑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