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６월 １４일 금요일 지극히 자애로우신 칭하이 무상사(비건)께서 아버지의 날을 맞아 모든 아버지들께 진심 어린 메시지를 눈물로 전하시며 부모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크나큰 사랑과 헌신을 일깨워주시고 부모님을 소중히 여기며 그분들을 영예롭게 해드려야 한다고 당부하셨습니다지극히 사랑하고 친애하는 아버지들께， 세세생생 당신들은 날 먹여주고 키워주셨고 날 위해 모든 걸 희생하셨죠 우리가 다시 만났든 만나지 못했든 나의 가장 큰 감사를 당신들께 바칩니다 어떤 상황에 놓여계시든 모두에게 신의 축복을 빕니다나를 비롯하여 우리 자녀들은 마땅히 해야 할 도리를 다하지 못했습니다 삶의 풍파 속에서 아직 어리고 무지했던 우리는… 물론 모두 그런 건 아니겠지만 자녀로서 마땅히 드려야 할 사랑과 보살핌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당신들이 나이 들어 몸이 약해지고 건강이 나빠졌을 때 우리는 그저 슬쩍 와서 안부나 묻고 하찮은 선물이나 내밀죠 난 자녀들이 부모를 떠나선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적어도 부모 곁에 있어야 된다고요 그러면 당신들께 도움이 필요할 때 집으로 달려가 돌봐드릴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 모두 하늘과 땅， 그리고 다른 모든 곳에서 오는 최상의 축복을 넘치게 받으시길 바랍니다아버지의 사랑에 비할 건 없습니다 묵묵히 희생하시고 겸허히 감내하시며 온 힘을 다해 이 세상과 싸우시죠 자녀들을 보호하시고 훈육하시고 자녀들에게 사랑을 보여주시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건 뭐든 줄 수 있는 것 이상으로 넘치게 주시기 위해서요 아버지들은 몸이 아프시거나 어떤 이유로 상심하셨거나 휴식이 필요하신 경우에도 여전히 자리에서 일어나 힘든 세상 속으로 나가셨습니다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돈을 벌어 작은 둥지에서 우리가 안전할 수 있도록요 자녀들을 위해 행하신 그 모든 조건 없는 사랑의 행위를 다 열거할 순 없죠 신이시여，모든 아버지들을 축복하소서 감사합니다 주님무수히 많은 전생부터 현생에 이르기까지 나의 아버지가 되어주셨던 여러분 모두를 난 이젠 볼 수 없어요 이번 생의 나의 아버지， 당신도 이젠 볼 수 없죠 하지만 적어도 나는 내가 천국에 창조한 안전하고 지복 넘치는 곳으로 당신을 모셔갔어요 그렇긴 해도 여전히 당신을 정말 보고 싶습니다 당신의 손을 잡고 차를 타다 드리고 건강이 좋지 않으셔서 음식을 잘 드시지 못할 때면 죽을 만들어 드릴 수 있게요 충분히 잘해드리지 못했죠 어머니께도 그랬고요 그것이 언제까지고 내겐 후회와 한으로 남을 거예요
우린 절대 부모님을 충분히 공경하지 못해요 우린 절대 부모님을 충분히 사랑하지 못하죠 때론 우리가 그걸 깨닫게 될 때는 이미 돌아가신 이후죠 그러니 부모님이 살아 계실 때 잘 지내세요 그분들을 존경하고 공경하며 잘 따르세요나는 부모님이 천국에， 높은 천국에 계시고 행복하다는 걸 알지만 여전히 많이 그리워요 [...]비록 우리가 이미 다 자랐다 해도 우린 여전히 부모님의 충고，지도와 사랑이 필요한 것 같아요 부모님이 단기 체류만 허가를 받아 나를 만나러 홍콩에 잠시 오셨을 때， 나는 다시 아이가 된 듯한 기분이었어요 너무 행복했어요 아쉽게도 부모님과 오래 지낼 수는 없었어요 그러길 바랐지만요세상의 상황이 가족들에게 항상 호의적이진 않죠 특히 어떤 정치적 상황은요 정치와 전쟁에는 가족과 인간의 사랑을 위한 여유가 없죠 슬픈 일이죠 나는 언젠가 우리가 이 지구에서 영구적인 평화를 이루어 어떤 가족도 다시는 서로 헤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그들은 육신이 있는 동안은 그 사랑을 즐길 수 있죠여러분은 나보다 운이 좋길 바라요 여러분 부모님과 오래도록 함께하며 그분들의 사랑을 즐겼으면 합니다 여러분 부모님이 건강하고，행복하며 아주아주 효성스럽고 착하며 덕 있는 자랑스러운 자녀들을 두셨기를 바랍니다 부모님의 사랑을 누려요 나도 훌륭한 부모님을 사랑합니다 그분들은 이 물질적인 삶에서 우리의 최고의 친구니까요 최고의 친구들이죠
여러분 아버지들，그리고 낳아 기르셨든 입양을 하셨든 그 모든 부모님들께 나는 이런 말밖에 드릴 수 없네요 여러분은 우리에게 줄 수 있는 모든 것，최상의 것을 주셨고 슬하의 자식들이 잘 지낼 수 있도록 묵묵히 모든 걸 희생하셨다고요 배 아파 낳은 자식이든 입양한 자식이든 똑같이 당신들은 모든 사랑과 돌보심과 축복으로 그렇게 하셨죠 신의 이름으로 영원토록 천국의 축복이 함께하길 빕니다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모든 아버지들이시여，저의 무관심과 잘못을 용서하세요 그간의 모든 삶들과 이번 생을 살아오면서 제가 아버지들과 부모님들께 저질렀던 그 모든 잘못들에 대해선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세상의 모든 자녀들이여， 부디 여러분의 부모들을 소중히 여기세요 그들은 천국을 상징하고 신의 조건 없는 사랑과 한없는 희생과 관용을 대표합니다 그분들을 찬탄할 더 좋은 말을 찾을 수 없네요 여러분에게 부모님이 아직 이 물질 세상에 살아 계시는 복이 있다면 나를 대신해 그분들을 사랑하세요 그리고 여러분이 선행을 해서 그 공덕을 그분들께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너무 늦기 전에요 그저 비건이 되어 그 공덕을 부모님께 드리세요 선량한 시민이 되어 공덕을 드리세요 부모님을 위해 할 수 있는 건 뭐든 하세요모든 자녀들의 아버지， 당신들께 신의 축복을 빌고 운이 좋은 모든 자녀들， 여러분께 신의 축복을 빌어요 이미 돌아가셨든 아직 살아계시든 부모님을 기억하세요 그분들을 잘 돌봐드리세요 최선을 다해 그분들이 베풀어 주신 그 모든 사랑과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세요그리고 가능하다면 깨달음을 얻고， 해탈시켜줄 수 있는 스승을 찾고，부지런히 영적 수행을 하세요 그러면 여러분의 부모님이 아직 살아계시든 이미 세상을 떠나 이 우주 다른 곳에 계시든 그분들을 해탈시킬 수 있어요 그것이야말로 자녀로서 할 수 있는 최고의 효도이죠 여러분을 축복합니다모든 부모님과 자녀들께 신의 축복을 빕니다 아멘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