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와서 여기 앉아도 돼요. 여기 주변에 앉아요. 내가 지나갈 수 있을 정도만 남겨두고요. 난 몸집이 별로 크지 않아서 그 정도면 돼요. 아이들, 이리로 와요. 날 볼 수 있게요. 내가 안 보이면 좀 더 앞에 앉아도 돼요. 앉을 수 있는 데 앉아요. 여기 앞에 앉아도 돼요. 이렇게 큰 건 필요 없어요. 사실 호법들이 나보다 공간을 더 차지하죠. 난 이렇게만 걷지만 그들은 양 옆에서 걷죠. 네. 됐죠? 내가 더 잘 보이죠? 새 입문자도 여기로 와도 돼요. 이리로 와요.
이어폰을 끼세요. 내 말을 들을 수 있게요. 안 듣고 싶으면 그것도 괜찮아요. 내면의 스승이 있어서 우린 내면으로 연결돼 있죠. 내면으로 통하는 게 최고죠. 사실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게 가장 좋아요. 왜냐하면 때로 사람들과 얘기를 해보면 정말 좌절감을 느끼거든요. 나 혼자 말하고 있는 것 같아서요. 아무도 듣지 않아요.
거기 괜찮아요? 백작부인, 부끄럽나요? 아니죠. 당신은 내 백작부인이죠. 난 백작부인처럼 대해줬죠. 거기 괜찮아요? 말해도 되나요? (네) 좋아요.
드디어 시작합니다. 주 마하비라는 이 이야기를 아주 오래 기다렸어요. 오랫동안 미뤄뒀었죠. 여러분한테 얘기해줄 건 정말 많은데 시간이 없어요. 안거 중에 참 많은 것들을 되찾거나 발견하지만 늘 말해줄 순 없어요. 흥미로운 것들이죠. 영원히 안거를 할 수도 있어요. 알아요? 왜냐하면 내면의 세상은 외부 세상에 비해 흥미로운 것들로 가득 차 있거든요. 이건 저번 시간에 이미 얘기한 겁니다. 새것은 서두르다가 집에 두고 왔죠. 다른 이를 돌보느라 너무 바빠서요.
안거 중에 정말 많은 것들을 기록했는데 말해줘도 될지 모르겠어요. 인간과 동물과 여러가지 것들에 대해서요. 오 맙소사, 최근에 여러분 중 누가 내가 요즘엔 매일 몇 개의 세계를 지나느냐고 물었죠. 매일 지나는 세계를 이젠 셀 수조차 없어요. 너무 많아서요. 무한에 가깝죠. 그래서 때로는 높은 천국에서 내게 주의를 주거나 뭔가를 말해주려고 할 때도 여러 부분으로 나눠서 메시지를 받아야 하죠.
왜냐하면 2, 3초마다 무수한 세계들을 지나기 때문에, 지나는 중에는 말을 할 수 없거든요. 내면으로든 외면으로든 전혀 소통할 수 없어요. 그래서 예를 들면 『오늘은 뉴랜드에 가지 마세요. 왜냐면…』 이런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데 그러고는 중단되죠. 그럼 난 다른 지역들을 날아다니는 걸 마치고 다시 오기를 기다려야 하죠. 『왜냐하면…』 그러면 『왜냐하면 뭐요?』 『왜냐하면 이런저런 일과 다른 문제들 때문에요』 또 중단. 『무슨 문제요?』 『아직 알 수 없어요』 중단. 다른 세계에 갔다가 돌아와 『말해주세요』 하면 『어쩌구 저쩌구』 중단.
때로 그들은 나를 많이 보호하죠. 이렇게 말했죠. 『이런저런 새 장소에 가지 마세요. 뱀한테 물릴 겁니다』 뱀이요. 난 뱀들과 나쁜 인과가 없다고 말했죠. 난 뱀이 무섭지 않아요. 전에 뱀들을 자주 구해줬죠. 그래서 뱀들과 인과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그들이 이렇게 말했죠. 『그들은 다른 뱀이에요. 조종당하는…』 알죠.
그런데 그거 알아요? 마야가 사라졌어요! 말하는 걸 잊었네요. 그래서 너무 좋아요. 와, 정말 일이 많았어요. 하지만 정말 더는 그 자를 참을 수가 없었어요. 난 모든 게 환상인 걸 알지만 중생들에겐 환상이 아니죠. 그들은 진짜 고통과 아픔, 슬픔, 고뇌, 이루 말할 수 없는 비참함을 겪어요. 게다가 마야는 늘 내 일도 방해했어요. 날 저지하려고 했죠. 날 막기 위해 개들을 이용하고 사람들을 이용하고 온갖 수단을 동원했죠. 한번은 마지막으로 그에게 물었죠. 『왜 그렇게 한 거지? 이번엔 왜 그런 거지?』 『당신을 죽이려고요』 당장 죽인다는 게 아니라 나를 지치게 하겠다는 거죠. 이런저런 문제들로요.
그리고 또 하나, 부정적인 힘도 사라졌어요. 잘 가! 아마 미래 세대들은 우리 세대보다 더 좋을 거예요. 훨씬 가벼울 거예요. 진리를 이해하는 것도 진리를 믿고 수행하는 것도 더 쉬워질 거예요.
하나 더요, 또 있어요. 그러면 업력은? (사라졌어요) 네! 잘 가! 이 세 가지를 처리했어요.
하지만 내가 잊었는데 하나의 문제가 있어요. 지금부터 이 행성에서 여러분이 뭘 하든, 어느 누가 뭘 하든, 어느 존재가 뭘 하든 이젠 자기 책임이에요. 더 이상 핑계는 없어요. 그게 문제예요. 그게 하나의 문제죠. 전에는 문제를 만들고 일으키고 여러분을 유혹하고 속이는 등 온갖 일을 벌이는 마야가 있었죠. 그래서 뭔가를 잘못해도 변명의 여지가 있었죠. 이젠 아니에요. 그러니 장단점이 있어요. 하지만 난 좋아요. 난 이 자들이 싫어요.
하지만 아직 완전히 깨끗해진 건 아니에요. 이제 막 천국 같은 에너지가 시작된 거죠. 진작에, 오래 전에 그렇게 됐어야 해요. 하지만 내가 너무 바빠서 항상 내 뒤에 숨어있는 그자를 잊고 있었어요. 그는 항상 내 일을 방해했어요. 날 끌어내리는 것뿐만 아니라 뭔가 다른 걸 통해서 날 지치게 만들고 병에 걸리게 만들었죠. 혹은 여기저기서 날 죽이려 했죠. 어쨌든 방해했어요. 예를 들면 선과 악, 오른쪽과 왼쪽의 천사들처럼요. 내가 『난 저 사람이 좋아, 내 생각에 그녀는 내 개들을 돌봐줄 좋은 시자가 될 것 같아』라고 하면, 그는 즉각 말했죠. 『아니에요, 아니에요』 그리고 그 사람에 대한 온갖 과거를 말해줬어요. 아주 아주 부정적이고 나쁜 것들을요. 늘 그랬죠. 그럼 난 당연히 망설이게 되죠.
첫째, 내가 그 사람을 받아들이고 싶어도 망설여졌고 둘째, 그가 말해준 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혹은 뭐가 사실인지 알아봐야 했어요. 시간 낭비가 많이 되죠! 난 그게 싫어요. 그래서 그자가 싫다고 하는 겁니다.
이젠 부정의 힘도 사라지고 마야도 사라졌어요. 지옥에 영원히 가뒀어요. 적어도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오랫동안 갇혀 있을 거예요. 내게 감사하지 말아요. 난 총사령관일 뿐이에요. 모든 신들과 모든 우주의 존재들에게 감사하세요. 그들이 힘을 다 모아줬죠. 아니면 못 해냈을 거예요. 위의 본래우주 신들이 한 거죠.
하루는 내가 너무 화가 났죠. 내 개가 너무 아파서요. 그래서 내가 그에게 내 에너지와 힘 등을 주며 갖은 애를 썼는데도 그는 낫지 않았어요. 그는 울었죠. 내 마음이 찢어졌어요. 하루는 정말 화가 났죠. 이 사건을 어떻게 다시 재현할 지 모르겠지만 해볼게요.
난 내 개와 함께 바닥에 앉아 있었어요. 내 개가 울고 있었고 나도 울었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분노가 치밀었어요. 난 말했죠. 『이봐!』 지금처럼 큰 소린 아니었죠. 마이크가 없었으니까요. 난 말했죠 『이봐, 너, 네가 물러서지 않을 거라는 걸 알아, 그러니 이제 넌 파괴되어야 할 거야. 유감이지만 지금 경고해두지. 내가 곧 칠 거야』 그래서 전 우주에 말했죠. 지금은 분노한 상태가 아니라 재현할 수 없네요. 나는 크게 고함쳤죠. 정말 너무 괴롭고, 정말 좌절했고 내면으로 아주 분노했었죠. 분노했을 때 나는 내 개와 혼자 있었죠. 재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창피하군요.
하지만 내가 화났을 때는 달랐어요. 뭐라고 했는지 잊었지만 매우 화가 나서 아주 아주 크게 말했죠. 신들에게 정확히 뭐라 말했는지는 잊었어요. 명령을 했죠. 『여러분 모두 들어요!』 정말 화가 나서 이보다 더 분노하며 더 크게 고함쳤죠. 『모든 힘을 다 동원해요. 모두, 지금 당장요! 마야를 파괴해요, 당장!』 그들은 물론 그렇게 했어요. 오래 걸리지 않았죠. 오, 난 놀랐어요. 난 세 번 반복했어요. 『여러분 모두 모든 힘을 다 동원하고 힘을 한데 모아서 마야를 파괴해요. 지금 당장! 지금 당장! 지금 당장!』 세 번을 말했어요. 똑같이 반복했어요. 하지만 두번째에 그들은 이미 시행했어요. 세번째는 그냥 내가… 이미 말을 시작한 터라 그냥 줄줄이 나올 수밖에 없었죠. 이미 입밖으로 나오고 있어서 멈출 수가 없었죠. 내 힘과 분노와 에너지가 쏟아져 나와서 멈출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세 번을 말했죠.
그 후 물었죠. 『했나요?』 『네』라고 그들이 답했죠. 그러자 모두들 뛰어올랐죠. 온 우주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무수한 존재들이요. 앞에 있는 일부만 볼 수 있었는데 울면서 뛰었죠. 『마야가 사라졌다! 사라졌다! 사라졌다!』 기쁨에 겨워서 뛰어오르며 울면서 정말 좋아했어요.
그리고 부정적인 힘도 똑같았죠. 하지만 같은 날은 아니었죠. 부정적인 힘은 생각 못 했죠. 문제를 일으키며 성가시게 하는 이들이 또 있어요. 그 후 어느 날에, 며칠이 지난 뒤에 그가 생각 났어요. 그가 뭔가를 했어요. 그는 그냥 한 존재가 아녜요. 그가 끌고 다니는 힘을 말하죠. 내가 여기에 서 있지만 내가 아니라 내가 지니고 다니는 그 힘인 것처럼요. 그래서 우린 그 존재도 그 힘도 파괴할 수 있었죠. 가령 내가 죽어서 사라지면 잔존 에너지가 남아있을 수는 있지만 그게 다예요. 더는 아무것도 할 수 없죠. 그래서 육신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자는 수많은 육신을 사용해서 날 괴롭혔어요. 네!
여러분은 모릅니다. 여러분에게 그가 벌이는 온갖 일들을 말해주려면 오, 난 먹고 자고 명상하거나 여러분을 볼 시간조차 없을 겁니다. 그는 많은 짓을 벌이죠. 그래서 부정의 힘도 제거되어야만 했죠. 그러니 저절로 모든 존재가 더욱 고양될 거예요. 그럼 더 수월하게 돌볼 수 있죠. 그러고 나면 다음 세대들은 훨씬 더 좋아질 거예요. 봐요, 우리 세대에도 이미 많은 아이들이 천재로 태어나고 텔레파시 능력이나 다른 많은 특별한 힘을 가지고 태어나잖아요. 가끔 우리 TV에서 보여주듯이, 요즘 아이들은 뛰어납니다. 미래에는 더 뛰어날 겁니다.
어쩌면 남사고가 말한 내용이 사실일지도 몰라요. 『천국의 기초가 세워질 것이다』 기초죠. 완전한 천국이 아니라요. 우리에게 두뇌가 있어서죠. 여전히 이 육신이 있는데 이 육신은 욕망과 탐욕, 분노와 슬픔, 근심 등 온갖 것들을 가지도록 설계되어 있어요. 그래서 낮은 등급에 있으면 여전히 자신의 본능, 에고, 부정적인 성향, 이미 입력된 부정성의 흔적을 따르게 돼요.
그러니 아직 완전히 제거된 것은 아니에요. 그것은 내재되어 있고 지금 세대의 내면에 이미 각인되어 있으니까요. 따라서 아마도 몇 세대가 지나야 모든 세포와 DNA, 혈액형 등 모든 것이 변하고 제거되고 정화되고 씻길 거예요.
그래도 난 정말 기뻐요. 참으로 기쁩니다. 물론 더 좋아질 겁니다. 설사 여러분 안에 이런 부정성의 흔적이 있고 내장되어 있다 해도, 또 외부인들이 그렇다 해도 대다수는 훨씬 더 가볍고 밝게 느끼게 될 거예요. 더욱 자신이 되고, 더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하고,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고, 주위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사랑을 표현할 것이고 그걸 더 적극적으로 자비와 사랑으로 하게 될 거예요. 전보다 더요. 그걸 보게 될 거예요. 그 효과를 실제로 느끼려면 몇 주는 지나야 해요. 지난 번에 통제 기계를 파괴했을 때처럼요. 효과를 보는데 두 달이 걸렸죠. 이번엔 몇 주가 걸릴 테죠. 하지만 달라질 겁니다. 변화를 보게 될 거예요. 더 큰 변화, 더 나은 변화요. 스스로 더 가볍게 느끼고 더 쉽게 명상하고 차분해지는 걸 느낄 거예요. 모든 게 좋게 변할 거예요.
하지만 앞으론 자기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해요. 이젠 탓할 마야도 없어요. 갇혀서 꼼짝 못해요. 모든 부정적인 존재들, 부정적 힘, 인간의 부정적 성향을 조종하는 존재들, 인간이 자기 의지에 반해 나쁜 일을 하도록 유혹하는 존재들도 같아요. 심지어 그들은 개들이 서로 싸우도록 만들었어요. 같은 가족인데도요. 난 그것 때문에 분노했죠. 모녀사이였는데도요. 딸이 엄마를 물어서 상처를 내려고 했어요. 그래서 더 화가 났죠. 그게 계속 끓어오르다가 결국엔 터진 겁니다!
난 1주일 동안 여러분과 나의 가장 큰 천적 셋을 파괴했습니다. 여러분의 적은 내 적입니다. 정말이에요. 말할 생각이 아니었는데 결국엔 말했군요, 그렇죠? 매번 똑같아요. 여러분은, 여러분의 눈과 귀는 나에게서 계속 뭔가를 끄집어 냅니다. 내가 통제하기도 전에요.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아채기도 전에요. 너무하군요, 괜찮아요. 나쁜 일들은 아니니까요.
그러니 지금부터는 스스로 책임져야 합니다. 우리 모두의 내면에 여전히 남아 있는 부정적인 흔적들을 통제하세요. 우리에겐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면이 있는데 지금부터는 긍정적인 면을 더 사용하세요. 뭐든 부정적인 건 여러분이 아님을 알아야 해요. 잘못된 생각을 한다면 즉시 스스로 바로잡으며 말해요. 『이건 내가 아니야! 내가 아니야, 내가 아니야, 난 이걸 원치 않아』 그걸 없애버리세요. 신들에게 기도할 수도 있죠. 그들이 도울 수 있어요.
내가 본래 우주의 모든 신들과 우주의 존재들도 모두 소집했어요. 난 말했죠. 『필요하다면 내 힘을 빌려가세요. 전지전능의 저장소, 전지전능의 힘의 저장소에서 가져가세요. 가져가요! 필요한 건 뭐든요. 그리고 지금 당장 저자를 파괴해 버려요!』 오, 정말 빨랐어요! 여기서 뭘 하려면 시간이 걸리는 것과는 달라요. 진작 안 한 게 후회돼요. 아마 이제 때가 된 거겠죠.
어떻게 보면 내 개의 고통이 날 도왔죠. 내 개에게 물어봤거든요. 『이번에 왜 네 엄마를 물었니? 그녀가 네 엄마인 걸 알잖아. 그러면 안 돼, 왜 그랬니?』 난 그녀에게 화가 났죠. 그녀가 말했죠. 『난 전혀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부정적인 힘이 날 밀어붙이고 둘러싸고 궁지로 몰았어요』 그들은 개일 뿐입니다. 개들도 물론 힘이 있어요. 그들은 신통이 있고 선한 힘이 있죠. 그들에겐 개의 힘이 있어요. 하지만 이런 부정적인 힘과는 대적이 안됩니다. 비교가 안 되죠. 인간들도 그것과 맞서서 싸우지 못하는데 내 작은 개는 말할 것도 없죠.
난 그녀에게 벌을 주려고 했어요. 날 못 보게 하거나 간식을 주지 않으려 했죠. 하지만 그녀가 그렇게 말하며 아주 아주 미안해 하는 걸 보고 난 말했어요. 『알았어, 걱정하지마. 내가 그자를 손봐줄게. 내가 그를 처리할 거야. 넌 피해자일 뿐이야. 나는 너를 용서해. 너를 진심으로 용서하고 사랑해』 우린 포옹하며 화해했어요. 하지만 난 말했죠. 『내가 이 마야와 부정적인 힘을 정말로 처리할 거라고 너희들에게 약속할게』 그리고 그렇게 했어요.